창작 불교 이야기

쉬어도 불안한 엄마에게 지안 스님이 되물은 말

쉬기만 하면 죄책감을 느끼는 미정이 지안 스님을 찾아간다. 스님은 지친 딸에게 건넬 다정한 말을 자신에게도 해보라며 자비에서 자신을 제외하지 않도록 돕는다. 미정은 집안일을 잠시 멈추고 딸과 따뜻한 차를 마시며 작은 휴식을 받아들인다.

가상 인물과 대화로 구성한 이야기입니다.

영상 목록

영상 대본

스님, 잠깐만 쉬어도 죄책감이 들어요. 할 일이 남았는데요.

지안 스님이 미정에게 물었습니다.

지친 딸이 앉아 있으면, 일을 다 했느냐고 묻겠습니까?

아니요. 먼저 좀 쉬라고 하겠죠.

그 따뜻한 말에서 왜 자신만 빼놓습니까? 자비에는 당신도 들어갑니다.

그래도 자꾸 일이 눈에 밟혀요.

오늘은 십 분만, 해야 할 일 대신 지친 몸을 살펴주세요. 쉬는 데 자격은 필요 없습니다.

그날 미정은 설거지를 잠시 두고 딸 곁에 앉았습니다.

엄마도 같이 차 마실까?

딸이 잔을 하나 더 꺼냈습니다. 미정은 모처럼 따뜻할 때 차를 마셨습니다.

여러분의 고민도 댓글로 남겨주세요. 스님께 물어봐 드릴게요.